[내돈내산] 코팅팬을 버리고 쉐프윈 스테인레스 프라이팬 , 냄비로 교체하기

최근 여러 가지 이유로 스테인리스팬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건강이 아닐까 하는데요. 스테인리스 재질의 팬은 종류도 많고, 가격도 비싸며, 다루기가 쉽지 않아서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스테인리스팬을 구매해서 사용해 봤는데요.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 냄비의 장/단점, 및 써보고 좋았던 제품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코팅팬을 버리기로 결심한 이유 

 

독립 후, 살림살이를 새로 구매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이 주방용품이었습니다. 사실 주방용품은 저에게 너무 어렵고 관심사에서 가장 먼 제품이었는데요. 요리를 해 먹는 건 좋아해도 조리도구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프라이팬을 사려고 알아보니 알아봐야 할 게 너무 많았습니다. 

 

 

코팅팬을 살 때 주의해야 할 점

 

• 프라이팬 & 냄비의 원자재는 무엇인지 ( 알루미늄 피해야 하는 건 이제 모든 사람들이 아실 거예요! )
• 코팅의 성분은 인체에 무해한 것인지
• 코팅이 벗겨지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는지
• 조리도구는 실리콘 조리도구나 나일론 재질의 실리콘 코팅된 조리도구, 혹은 나무로 만든 조리도구를 사용할 것

코팅팬은 조리할때나 세척할 때 코팅이 벗겨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관건인 듯합니다. 흠집이 나기 시작하면 발암물질이 나옵니다. 이런 발암물질이 나온 팬에 오랜 시간 음식을 해 먹게 되면 난소암, 림프종, 전립선 암 등등의 암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최근 많은 이슈가 되었습니다.

 

해서, 코팅팬 이용 조리도구는 실리콘 코팅된 조리기구, 혹은 나무 조리기구를 쓰시는게 좋습니다. (스텐 조리기구 쓰시면 코팅팬에 필히 흠집이 납니다. ) 하지만 실리콘과 나일론 코팅된 조리기구는 200도가 넘는 고온에서 사용하게 되면 녹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환경호르몬에 노출됩니다. 200도는 계란프라이를 굽기위해 기름만 올려도 쉽게 도달하는 온도입니다. 나무 조리도구도 나무를 관리해야 하는 전용 오일이 발라져 있습니다. 나무 조리기구도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어 관리하기가 까다롭고, 고온에서 이용하면 안 되는 도구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코팅팬을 쓰는 일도 쉬운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팬을 이용하기 쉬운 것 말고는 오히려 더 까다롭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잘 관리할 자신도 없었고, 좋은 재질의 좋은 코팅을 입힌 코팅팬도 가격이 싸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테인레스 팬을 사기로 결심했습니다.

 

 

 

 

 

 

스테인리스 팬의 장점/단점

 

쉐프윈 통 5중 스테인리스 팬 & 냄비 

 

고온으로 자주 쓰는 프라이팬은 왠만하면 통 3중과 통 5중 냄비로 사고 싶어 찾던 중, 쉐프윈이라는 국내 브랜드가 눈에 딱 들어왔습니다. 쉐프윈에 통 3중 제품은 없는 듯하고요. 제품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들은

 

• 304 재질보다 더 좋은 등급인 316 스테인리스 소재로 냄비를 제작합니다. (의료도구, 임플란트, 인공관절, 항공기 부품에 사용되는 소재)
• 변형에 강한 통 5중 구조
• 이음새가 없는 스폿용접 손잡이로 청결하게 관리 가능
• 30년 넘게 스텐 주방용품을 제작한 동원금속의 국내생산 제품
• 평생 쓸 만큼 좋은 소재 및 내구성 

 

좌) 타사 리벳 손잡이 / 우) 쉐프윈 스팟용접 손잡이

 

쉐프윈 제품의 최 장점은 가격입니다. 냄비가 하나에 10만 원 , 프라이팬이 13만 원이다.라고 하면 솔직히 너무 비싸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도 너무 비싸서 냄비 하나, 프라이팬 하나 사고 더 못 샀거든요. 근데 검색을 조금만 해보시면 아실 거예요. 통 5중이라고 써놨는데 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확인해 보면 택도 없이 얇고, 제품 설명이 모호한 중국산... 아니면 생각보다 더 비싼 외국 브랜드 둘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좋은 재질로 믿을 수 있는 회사에서 만들었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나름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가의 냄비, 프라이팬들도 다 원자재는 같은 데서 가져오고, 디자인의 차이라고 하시는 분들 많지만 아닙니다. 스텐 304가 다 같은 스텐 304인가요? 포스코에서 만든 스텐 304와, 1000원 마트에서 판매하는 스텐 304는 재료의 배합량이 다릅니다. 음식도 같은 재료로 사용해도 배합에 따라 다른 음식이 되는데, 믿을만한 회사와 기술력에서 오는 차이는 당연히 다릅니다.

 

 

코팅팬 5개 바꾼다 생각하고 단 하나라도 사서 써보시는 거 정말 추천드려요. 쉐프윈 제품들이 지금 좋은 가격에 판매 중이니 아래 링크에서 한 번 둘러보세요^^

 

쉐프윈 316 올인원 스마트쿠커 이유식냄비 통5중 세트

쉐프윈 316 STS 커퍼코어 프라이팬 인덕션 IH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장점/단점

 

쉐프윈 통5중 스테인리스 팬의 단점

 

• 가격

평생을 쓴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나를 설득할 수 있지만, 사실 한 번에 냄비값으로 지출하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합니다. 우리가 팬을 살 때 지불할 수 있는 가격은 사실 3만 원 정도 (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니까요. 하지만 코팅팬 3만 원짜리를 1년에 4번을 바꾼다고 생각했을 때 드는 비용은 사실 똑같습니다. ^^ 평생 쓴다고 생각하고 한 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쉐프윈 스테인리스 팬의 장점

• 우수한 마감 및 기술력 
• 믿을 수 있는 국내생산 제품 (동원금속)
• 좋은 소재 (스텐 316) 로 열 보존력이 높아 음식이 맛있음
•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대부분 코팅팬 쓰시는 분들은 편리함에 쓰시고, 흠집 나면 버린다고 하고 쓰시지만 사실 흠집은 눈에 보이지 않게도 너무 잘 생기는 것이 흠집이고요. 대부분 버릴 때 흠집으로 인해 버리기보다는 코팅이 다 해서 음식이 눌어붙을 때 버리세요. 그때는 이미 버릴 타이밍이 지났을 때입니다. 기회 되시면 꼭 바꿔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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