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털 문제를 무시할 수가 없는데요. 이것저것 다 써보다가 결국 정착하게된 페스룸 힐링 브러쉬의 실제 사용후기 및 장/단점에 대해서 공유합니다.
페스룸 브러쉬
외관
페스룸 브러쉬는 실리콘으로 된 빗으로 바깥쪽에도 동그란모양의 돌기가, 동그란 모양 끝 쪽엔 또 3중 돌기가 있어 꼼꼼하고 부드러운 빗질이 가능하며, 빗질보다는 마사지의 개념으로 털도 함께 빗어낼 수 있는 느낌의 빗입니다.
저희 집 고양이는 일반적인 모양의 빗은 아주 싫어하기도 하고, 이미 싫은 경험을 해서인지 비슷하게 생긴 애들을 보면 냅다 도망가더라구요. 도망가는것도 문제이긴 한데 가장 큰 문제는 빗을 돈 주고 샀는데 빗질이 안되는것이 가장 큰 문제이지 않았나....합니다.
솔직히 페스룸 브러쉬도 처음에 썼을때 좀 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털이 하나도 빗겨지지 않는겁니다.
사진이나 광고에서 보니까 털이 한움큼 걸려있던데.... 오히려 고양이 몸에 털이 뭉치고, 빗에는 털이 하나도 붙지 않는겁니다. 아 과대광고이구나...했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빗 아주 싫어하는 저희 집 고양이가 페스룸 브러쉬는 좋아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빗질하면 골골 거리면서 배까고 누워서 좋아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 후기를 좀 뒤져봤는데요.
페스룸 브러쉬 사용 방법
1. 물에 적셔서 사용해야 한다.
빗에 분무기를 이용하여 물을 분사한 후 사용하거나, 분무기고 뭐고 귀찮으시면 걍 세면대에서 물에 담궜다 탈탈 털어내서 물기만 있는 상태로 빗질 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털이 마법같이 빗에 뭉칩니다.
그럼 이렇게 털이 샥 뭉쳐서 빗에 엉켜 달라붙는답니다. 빗질할때 아파하지도 않고, 빗질 자체를 좀 좋아하고 (하지만 이것은 진리의 고양이 바이 고양이) .. 저는 하루에 한번 혹은 이틀에 한 번 정도 해주는데, 매번 할때마다 저정도로 털이 빠집니다. 저희집 친구는 단모종 이구요. 제가 써본건 사랑빗, 모찌빗, 페스룸 브러쉬 입니다. 하나같이 싫어했는데 그나마 페스룸을 좋아해서 이래저래 써보려 노력했더니 그나마 쓸만합니다.
그래도 단점이 있는데요. 페스룸 브러시는 털이 고양이한테서 깔끔하게 떨어져 나오거나 빗기질 않고, 아이의 몸에 뒤영켜 붙어어있는 털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 빗고나면 손으로 샥샥 빗어서 털 정리까지 한번 해줘야 완벽하게 빗질이 끝납니다.
사진은 증명사진 찍다가 실패한 저희 집 친구 , 그리고 빗질 후 기분좋아서 제 옆에 붙어있는 저희 집 친구입니다.
마침 페스룸 브러쉬가 추석특가로 할인중입니다. 기간이 지나면 할인은 종료되구요. 실리콘 빗 주제에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할인 가격이면 한 번 도전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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