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부모님이 가진 질환으로 당뇨를 생각하지만, 최근 당뇨는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뇨를 앓기 시작하면 우리의 삶을 저하시킵니다. 병에 걸리면 합병증을, 평생 맛있는 음식을 먹지 못하고 관리해야 하는 건강식의 구성 등 많은 것을 풍요로운 삶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당뇨의 원인과 증상, 식습관 관리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형 당뇨와 2형 당뇨
1형 당뇨는 자가면역반응 세포가 파괴되면서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는 당뇨로, 매일 인슐린을 맞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최근 어린아이나 젊은사람들, 전연령대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2형 당뇨는 인슐린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발생됩니다. 초기 치료로는 인슐린이 체내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운동을 권장하며, 식습관을 바르게 할것을 권합니다.
당뇨란 무엇일까?
당뇨는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이 인슐린을 만나 각자의 위치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이는데, 이 인슐린이 체내에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부족한 것을 당뇨라고 합니다. 에너지원으로 쓰이지 못한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거나, 혈액에 혈당 수치가 정상 기준보다 높게 나타나면 당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발생원인
발생 원인은 아직 알려진 바 없으나, 통계에 의하면 유전적인 인자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당뇨가 있다면 나에게도 당뇨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고혈압, 비만, 운동부족, 등 식생활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증상
가장 대표적 증상으로는 소변의 배출양이 많고, 물을 많이 먹게되며, 음식 섭취도 많이 하게 됩니다. 포도당이 체내 수분과 함께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 이로 인해 탈수증상이 생겨 물을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배출된 포도당은 체력을 소모시키며, 다시 허기를 느끼게 합니다.
당뇨의 기준
1. 8시간의 공복 이후에 검사한 수치가 126mg/dl 이상일때
2. 포도당을 마신 후 2시간 후에 검사한 수치가 200mg/dl 이상일 때
식습관 관리
1. 혈당을 빨리 높이는 음식 섭취를 피한다.
단당류가 높은 디저트 (케이크, 빵, 기타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식) 이나 액상과당과 과일 섭취는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와 같은 음식들은 혈당수치를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밀가루와 흰쌀밥 같이 GI수치를 높이는 음식들도 피해야 합니다.
2. GI수치가 낮은 음식을 먹는다.
정제된 쌀밥은 전분이 주 성분으로 포도당이 되어 체내서 흡수되면서 혈당수치를 높입니다. 정제되지 않은 곡물인 현미밥으로 끼니를 대체하고, 삶은 고구마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3. 지방 및 콜레스테롤이 낮은 음식을 먹는다.
일정한 양의 음식을 일정한 시간에 섭취하고, 섬유소가 많은 식단을 위주로 끼니를 먹는것이 좋습니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혈압을 높이는 음식들로 당뇨 환자에게 좋지 않은 영양소입니다.
4. 건강기능 식품 및 민간요법을 멀리한다.
당뇨를 순식간에 낫게하는 건강기능 식품이나 민간요법은 없습니다. 좋은 식습관이 가장 좋은 치료입니다.
주의사항
당뇨는 질병 그 자체보다 합병증이 목숨을 위험하게 합니다. 고혈당은 균에대한 저항력을 낮춥니다. 말초혈관이 손상되어 다쳤을 때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거나 잘 낫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몸을 잘 보호해야 하고,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합니다. 내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면, 발에 상처가 생겨 색이 변하고 냄새가 날 경우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관리방법
심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유산소 운동이 가장 좋으며, 당뇨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의 후에 운동의 적정량을 상담받으면 되겠습니다. 당뇨가 의심된다면, 예방하고자 한다면 심장이 빠르게 뛰어 심혈관 기능이 좋아지는 수영, 달리기, 빠르게 걷기, 테니스, 배드민턴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루 40분~1시간 정도를 주 3회 이상 꾸준히 해주세요. 운동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자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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